컴퓨터에서 컴퓨터로 파일 옮기기, USB 없이
노트북에서 만든 파일을 데스크톱으로, 예전 PC의 사진 폴더를 새 PC로 옮기려는데 USB 메모리가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. 메일에 첨부하자니 용량이 걸리고, 클라우드는 양쪽 PC에 로그인해야 하고, 윈도우 공유 폴더는 설정할 게 많습니다.
두 컴퓨터가 같은 공유기에 연결돼 있다면 브라우저만으로 끝납니다. 양쪽에서 사이트를 열면 자동으로 연결되고, 파일을 끌어다 놓으면 상대 PC 화면에 바로 나타납니다. 가입도, 프로그램 설치도 없습니다.
옮기는 방법
- 노트북은 와이파이로, 데스크톱은 랜선으로 연결돼 있어도 같은 공유기를 쓰면 됩니다. 윈도우와 맥, 윈도우와 윈도우 모두 됩니다.
- 두 PC의 브라우저(크롬, 엣지, 사파리, 웨일)에서 https://www.clipboardapp.org/ 를 엽니다.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PC는 같은 네트워크 탭에 자동으로 묶이고, 왼쪽 연결된 기기 목록에 상대 PC가 동물 이름표로 보입니다.
- 파일 업로드 카드에 파일을 끌어다 놓거나 눌러서 고릅니다. 여러 개를 한 번에 올려도 되고, 한 파일은 5GB까지 올라갑니다. 진행률이 보이고 ✕로 취소할 수 있습니다.
- 받는 PC 화면에 파일이 어느 기기에서 왔는지와 함께 나타납니다. 다운로드 버튼으로 저장하세요. 파일은 최대 1일 안에 자동 정리되니 바로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.
다른 방법과 비교
- USB 메모리·외장하드: 수십 GB 이상 한꺼번에 옮길 때는 여전히 가장 확실합니다. 다만 메모리를 찾고, 꽂고, 복사하고, 다시 꽂는 과정이 필요합니다.
- 윈도우 공유 폴더: 같은 집 PC끼리 매일 파일을 주고받는다면 좋습니다. 처음 한 번 계정·권한·네트워크 검색 설정을 맞춰야 하고, 맥과 섞이면 더 번거롭습니다.
- 클라우드 드라이브: 다른 장소로 보낼 때 편하지만, 두 PC 모두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하고 업로드가 끝난 뒤 다시 내려받아야 합니다.
- Clipboard Share: 지금 옆에 있는 PC로 파일 몇 개를 바로 넘길 때 빠릅니다. 설정과 로그인이 없고, 한 파일 5GB까지 됩니다. 보관용이 아니라 최대 1일 안에 지워집니다.
이럴 때 쓰기 좋습니다
- 노트북으로 작업한 문서·영상 편집 파일을 집 데스크톱에서 이어서 할 때
- 새 PC를 샀는데 예전 PC에서 사진 폴더, 설치 파일 몇 개만 먼저 옮기고 싶을 때
- 맥북과 윈도우 데스크톱을 같이 써서 에어드롭이 안 될 때
- 사무실 옆자리 PC로 메신저 용량 제한에 걸리는 파일을 넘길 때
알아두면 좋은 것
- 폴더는 압축해서 한 파일로 올리면 받는 쪽에서 한 번에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.
- 회사·학교처럼 같은 네트워크를 여러 사람이 쓰는 곳에서는 같은 네트워크 탭의 항목이 다른 사람에게도 보일 수 있습니다. 민감한 파일은 받은 뒤 바로 삭제하세요.
- 전체 공유 탭은 서비스를 열어 둔 모든 사람에게 보이므로 개인 파일에는 쓰지 마세요.
자주 묻는 질문
공유 폴더(네트워크 드라이브) 설정이 필요한가요?
아니요. 윈도우 공유 폴더처럼 사용자 계정, 권한, 방화벽을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. 두 PC에서 브라우저로 같은 사이트를 열면 끝입니다. 매일 같은 폴더를 계속 동기화해야 한다면 공유 폴더나 동기화 프로그램이 더 맞습니다.
노트북은 와이파이, 데스크톱은 유선이어도 되나요?
집처럼 둘 다 같은 공유기에 붙어 있으면 됩니다. 회사·학교는 유선망과 와이파이가 서로 다른 인터넷 출구를 쓰는 경우가 있어서, 그때는 같은 네트워크 탭에 상대 PC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. 그럴 땐 두 PC를 같은 와이파이에 연결해 보세요.
몇 GB까지 옮길 수 있나요?
한 파일에 5GB, 한 룸에 합계 10GB까지입니다. 100MB가 넘는 파일은 조각으로 나눠 올리므로 중간에 연결이 끊겨도 같은 파일을 다시 고르면 이어서 올라갑니다. 폴더 통째로는 압축해서 한 파일로 올리면 편합니다.
새 PC로 전체 데이터를 이사할 때도 쓸 수 있나요?
수십 GB가 넘는 전체 이사에는 외장 저장장치나 운영체제의 이전 도구가 더 적합합니다. 이 방법은 작업 파일, 사진 폴더, 설치 파일처럼 지금 당장 몇 개를 옮길 때 빠릅니다.